용산구 U-도서관 3·4호점 추가 설치
2023-07-20 08:58


서울 용산구는 무인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U-도서관’ 3·4호점을 추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무인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U-도서관’ 3·4호점을 추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한남동 제천회관, 이촌1동 용산청소년센터 등 2곳에 U-도서관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U-도서관이란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필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이다. 용산구립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집 근처 U-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손쉽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설치된 건물 개방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구립도서관 회원에 가입하면 구립도서관 보유도서 9만여권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권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4일로 1회 7일 연장할 수 있다.

구는 2021년 꿈나무종합타운 로비에 U-도서관 1호점을 최초 시범 도입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2호점, 올해 3·4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도 U-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U-도서관을 추가 설치했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편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