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룸에서 자고, 낚시 하다, 선셋 요트 즐긴다..한국에서
2023-08-29 16:3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희랍인 조르바 처럼, 우리는 스위트룸에서 자고 요트를 타다가, 세상을 낚은 강태공 어르신 처럼 낚시하러 한다.

리조트가 리조트 밖 테마여행 까지 안내하고 캐어하는 시대가 왔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럭셔리 호캉스 ‘스위트 & 요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신화월드가 럭셔리 호캉스 ‘스위트 & 요트’ 패키지

올 하반기 인기를 끌고 있는 ‘올드머니’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럭셔리 호캉스와 요트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스위트룸, 디너 뷔페 2인 식사권, 요트 투어 2인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 대표 럭셔리 액티비티로 손꼽히는 요트 투어는 4층 구조의 초대형 크루즈 요트를 타고 대평포구, 주상절리, 코끼리바위, 해식동굴이 위치한 월평 해안을 운항한다. 낚시 및 요트 세일링 체험은 물론이고 땅을 딛고 여행할 때는 결코 볼 수 없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위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오메기떡 파이, 감귤 쿠키, 딱새우 컵라면, 와인 등 제주스러운 간식들도 제공된다.

객실 옵션은 침실과 거실로 이뤄진 ‘신화관’ 주니어 스위트와 ‘메리어트관’ 디럭스 스위트, 다이닝 룸이 더해진 ‘메리어트관’ 프리미어 스위트 총 세 가지로 준비되어 있다. 스위트룸의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품격 있는 휴식을 취하기 제격,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캡슐 커피 머신도 구비되어 있다. 호텔 타입에 따라 부대 수영장인 스카이 풀 또는 모실 수영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풀(Pool)캉스를 즐기기에도 좋다.

저녁 식사는 와인과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그릴드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과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글로벌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뷔페 ‘랜딩 다이닝’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위트 & 요트’ 패키지는 12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연박 시에는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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