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국내 최초 무상 AS 기간 3년으로 확대
2023-09-05 09:27


[현대리바트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현대리바트가 국내 최초로 ‘3년 품질 보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토탈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자사 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앞으로 현대리바트의 공식 직영점 및 대리점, 온라인몰 등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무상 A/S를 3년간 제공받게 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통상 인테리어 업계에선 한국소비자원에서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최대 1년의 품질보증제도를 적용해 왔다”며 “특정 부품이나 일부 제품에 한해 보증기간을 확대 운영한 사례는 있지만 인테리어 시공 상품까지 전 제품에 대해 품질 보증기간을 3년 까지 확대 적용한 건 현대리바트가 업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의 3년 품질 보증 제도 대상 품목은 소파, 침대, 서랍장 등 리바트 B2C 전 가구 제품이다.

그 외에 자사의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의 인테리어 시공 패키지 상품 등 2500여 종이다. 다만, 죠르제띠·발쿠치네·포터리반·세계가구관 제품 등 해외 완제품 가구류와 후드·쿡탑 등 타사 브랜드의 일부 기기류에 대한 품질 보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1년이다.

품질 보증 기간은 구매 제품의 설치(시공) 완료일을 기준으로 3년이다. 구체적인 품질 보증 범위등은 현대리바트 공식 홈페이지 ‘리바트몰’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멤버십 제도도 개편한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리바트몰 회원 제도를 확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바트 멤버스’를 신규 도입한다. 이번에 하는 3년 무상 A/S 등의 품질 보증 혜택도 리바트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리바트 멤버스는 무료 멤버십 제도로, 구매 금액대별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고객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제품 이력 관리와 A/S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리바트 멤버스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H.Point’과 통합 운영된다.

현대리바트는 품질 보증 기간 확대와 더불어 근본적인 고품질 제품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유럽 최대 IT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의 3D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연구개발, 설계를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어, 한층 더 뛰어난 디자인과 내구성의 제품 생산에 용이하다.

또, 아시아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 SWC(Smart Work Center)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품질 보증 기간 확대는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리바트만의 진정성 있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및 디자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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