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분야 청년 스타트업 역량강화 지원
2023-09-07 07:36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CJ제일제당 스마트팩토리에 방문한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교류 증진을 위해 기업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창업 7년 미만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 21개 업체를 선발해 기업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첫 번째 현장 방문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스마트팩토리인 CJ블로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청년들은 자동화된 제조공정과 가정간편식 제조기술력 등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 전문가를 만나 해썹 및 식품 제조공장 자동화 설계, 가정간편식 개발 및 제조과정에서의 살균, 레토르트 처리 등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이번달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10월에는 신세계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자생적 협업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 및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이 돼 청년 스타트업들이 식품제조분야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참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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