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수교 이후 최초
2023-09-26 16:2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오찬 회담을 가졌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11월 예정된 영국 국빈 방문에 이은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12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구체적인 국빈 방문 일자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부부가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에 따라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자, 영국 입장에서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최초의 국빈 초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세 번째로,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2013년 박근혜 대통령에 이은 것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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