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으로 오른다
2023-10-02 11:37


평일 오전 서울 3호선 안국역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오른다.

청소년 요금은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0원으로 각각 80원, 50원씩 인상된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뿐 아니라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가 동시에 인상된다.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60회 이용 정기권도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격이 연동돼 오른다.

이용 거리별로 1단계(20㎞마다 1회 차감)는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18단계(거리에 따른 추가 차감 없음)는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인상된다.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올라 1500원이 된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된다. 다만 대중교통별로 기본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을 확인해야 정확힌 인상폭과 혜택 등은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나 또타 애플리케이션, 역사 안내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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