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SW스쿨 1기 오리엔테이션 사진. [한국전파진흥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엔지비가 모빌리티 임베디드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Mobility) 임베디드 SW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교육에서 총 28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내달 27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1000시간 동안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에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전반은 양사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협업을 통해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임베디드 SW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개발 역량 전반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임베디드 사업 툴을 익히고, SW 개발 역량을 익힌다. 특히 현대오토에버가 실제 개발 업무에서 진행하는 차량용 임베디드 통신시스템 구현·운영 관련 주제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모빌리티 임베디드 및 자율주행 SW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면서 “현대오토에버 포함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기술인재육성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엔지비는 앞서 진행한 지난 1기에서도 교육생 2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교육과정을 수료한다. 특히 1기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은 11월 중순부터 현대오토에버 입사를 위한 채용연계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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