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왼쪽부터), 산업부 장영진 차관, 신진엠텍 김영석 대표. [기계진흥회 제공]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와 신진엠텍 김영석 대표가 기계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기계분야) 포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에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은탑훈장을 받은 성일기공 김 대표는 국내 최초 정밀 축 커플링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완전대체(80% 이상) 및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을 차지해 5위권을 달성했다. 신진엠텍 김 대표는 2차전지 분야 조립설비를 개발·국산화해 자동화설비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이를 통해 수출증대, 고용창출, 전후방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은 ▷선박엔진 공정자동화 및 친환경 엔진 개발의 한국알앤드디 박범열 대표 ▷전량 수입하던 워크홀딩 제품군 국산화의 삼천리기계 서홍석 대표 ▷새로운 시공장비 HPL 개발의 신성이엔지 이영일 부사장 등이 수상했다.

이밖에 대통령표창은 우양이엔지 강신기 대표 등 6명과 신진화스너공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동화뉴텍 권영우 사장 등 8명과 기업부문 디엔솔루션즈, 산업부장관표창은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강명철 실장 등 29명과 5개 기업이 받았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