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연구소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돕는다
2023-11-27 09:49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연구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연구소기업 대표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시장 트렌드 전망 및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연구소기업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국가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창업·벤처기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소기업들이 시장 선도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초청강연, 해외진출 지원사업 소개와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첫 순서로는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前 원장이 연구소기업들이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미래전략 산업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경제‧경영 부문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저자 이수진 박사(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 소비 동향 및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소기업들에게 급변하는 시장에서의 필승 전략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수출지원 기반 활용 사업’ 등 수출 바우처 중심의 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한‧미 무역 파트너십 전문 플랫폼 ‘US Hotlink’ 등 해외 플랫폼 활용 전략을 소개하며 연구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덕특구의 우수한 연구소기업들이 2024년 트렌드를 예측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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