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신각 타종행사·해맞이 등 17만명 몰린다…경찰 3265명 배치
2023-12-29 09:10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서울경찰청은 오는 31일과 1월1일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관 3200여 명을 투입하는 등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각각 6건, 12건으로 총 18개 행사가 열려 약 17만3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41개 기동대, 15개 경찰서 경찰관 865명 등 총 3265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서울 종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서울 종로·남대문 경찰서 경찰관 450명, 경찰관 기동대 34개 부대 등 249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은 테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특공대를 6곳에 배치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종각역·광화문역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에서 인파관리를 할 계획이다.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이나 아차산 해맞이 행사 등에 대해서는 경찰관 415명, 기동대 7개 부대 등 총 835명의 경찰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jinlee@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