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쓰리, 아기유니콘기업 ‘자이냅스’ 최대주주에
2024-02-01 15:35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KONEX 238500·대표 황용운)가 아기유니콘 기업 ‘자이냅스’의 지분 26.4%(2만3124주)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이냅스와 협업으로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자이냅스는 생성형 AI기술 기반 기업이다.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AI음성 기술을 제공한다.

또 음성 전이·합성·생성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콘텐츠에 따라 최적의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컴투스 TV광고 등에 활용됐다.

로보쓰리 황용운 대표는 “자이냅스의 AI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흡사한 AI로봇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 했다.

로보쓰리는 한편 제조업체 다오옵틱 인수합병 또는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AI로봇 개발, 제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오옵틱은 갤럭시 S24 시리즈 AI의 스마트폰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1차 벤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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