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이 아플때 제때 치료받게 하는 것…헌법상 책무"
2024-02-26 13:4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과 의과대 학생 휴학 등 집단행동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한 정부 대응 조치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2000명 자체에 대해서 추계된 현재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축소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전일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사 충원에 원래 필요했던 인원은 3000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 2000명 정도로 지금 정부에서는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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