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인도 외교장관 만나 국방·인프라 등 협력 강화 논의
2024-03-05 16:13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자료=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또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핵심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눴다.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구상(India’s vision for Indo-Pacific)’의 조화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질서를 위해 기여하기로도 했다.

두 사람은 인태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및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lucky@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