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北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군 조치 중”
2024-06-01 21:22


29일 오전 경북 영천시의 한 포도밭에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과 오물 잔해가 흩어져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서울시는 1일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8시 53분께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이같이 밝힌 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후 9시 12분께 재차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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