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5살 딸 꼭 끌어안고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엄마…대구 모녀 비극
뉴스종합| 2024-10-08 13:49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8일 오전 4시 30분께 대구 한 고층 아파트 내부 전용 인도에서 40대 여성이 5살 딸과 떨어진 채 발견됐다.

여성은 딸을 꼭 끌어안은 상태로 숨져 있었으며, 딸은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 전 남편에게 유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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