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하기’ 나선 김정은?…핵시설 공개로 바이든 실패 부각
북한이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우라늄 농축시설 방문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돕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시간과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김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첫 TV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지 이틀만이다.
하늘의 아르준 전차 인도의 전투기 테자스 [오상현의 무기큐브]
지난 3월, 14억 인구가 사용하는 인도의 SNS가 뜨겁게 반응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무려 35년이라는 세월 동안 개발한 인도의 경전투기 테자스가 추락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인도 공군은 3월 12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 자이살메르 근처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인해 테자스 Mk1. 전투기가 손실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정부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규탄…압도적 대응 직면할 것”
정부는 13일 북한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HEU)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능력의 가속적 강화, 전술핵무기용 핵물질 생산을 운운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은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
김용현,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와 지역의 안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양국 장관이 “그동안 양국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이룩해 온 성과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협력의 수준과 범위를 심화·확대해나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