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밀리터리
北, 한미연합연습 맹비난…“응분의 대가 치를 것”
북한은 5일 한국과 미국의 전반기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겨냥해 전쟁연습이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국방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이 정전상태 지역의 정세에 예측불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도발적인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개시했다”고 비난했다. 국방성은 “이번 연습에는 지난해에 비해 2배로 증대된 야외기동훈련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존재 명분도 없는 이른바 ‘유엔군사령부’ 소속 11개 추종 국가무력까지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태우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막중한 책임…합리적 수준 위해 최선”
한미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를 위한 협상대표를 임명하면서 협상에 조기 착수한다. 외교부는 제12차 SMA 협상 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했다. 이태우 협상대표는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한 직업 외교관이다. 외교부는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정찰위성 1호기…이달 중 운용시험 평가 돌입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발사한 군 정찰위성 1호기에 대한 운용시험 평가를 이달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군 정찰위성 1호기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발사된 이후에 현재 정상적으로 초기 운용과 영상 검 ·보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달 중순부터 운용시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등 관련 기관은 군 정찰위성 적기 전력화를 포함해서 우리 군의 독자적이고 즉응성 있는 감시정찰능력 향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韓美 공군, 올해 첫 ‘쌍매훈련’…‘원팀’으로 즉각 대응
한미 공군의 올해 첫 ‘쌍매훈련’이 4~8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실시된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 총 8차례 계획돼 있다. 이번주 실시되는 첫 쌍매훈련은 ‘자유의방패’(FS) 연습 야외기동훈련과 겸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소속 F-15K와 미 51전투비행단 36대대 소속 F-16 등 20여 대의 한미 전투기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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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KN-25 초대형방사포 발사 확인…김정은 “적 수도 붕괴 완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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