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눈·비 내려도 北 감시 가능 SAR위성
한국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8일 오전 8시17분(한국시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돼 목표궤도에 진입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8일 오전 10시57분께 해외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했다”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K-방산’ 동력 ‘K-함정’…590억 달러 시장 노린다 위해 최선”
“페루 해군이 역내 함정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첨단 선박 건조 등 많은 도움을 기대합니다”
지난 4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3000t급 잠수함 ‘신채호함’ 인도·인수식에 참석한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시스템 SAR위성 개발자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SAR위성 개발에 참여하며 위성 기술 자립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대한민국 최초 독자적 감시정찰 위성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강한 자부심이 든다”
군 425사업의 일환으로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 개발에 참여한 김성필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위원이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한 합성개구레이더(SAR)위성 제작에 참여하면서 밝힌 소감이다.
신원식 “유엔사회원국, 한반도 평화 위해 하나의 깃발 아래 함께 싸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또다시 침략한다면 우리(유엔사회원국)는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 환영사에서 “북한이 또다시 불법 남침을 자행한다면 이는 유엔회원국이 유엔사를 공격하는 자기모순이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