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원 부산시에 전달
2024-06-10 09:27


마티아스 바이틀(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지난 7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부산시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억원을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와 달리기를 결합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원의 기부금 전액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총 10억여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돼 해당 지역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에 사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올해 부산에서 진행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보호기관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주변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4년 1분기 기준 누적 총 474억원을 사회에 기부해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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