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플레이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구글의 최신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기획했다. 배스킨라빈스가 제미나이를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실험적인 워크샵 매장에서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모델이다. 지난 3월 이를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와 구글플레이는 오는 15일 워크샵 매장에서 제품을 공개하는 론칭쇼를 연다. 현장에는 허희수 비알코리아 전략총괄임원과 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다.

제미나이를 활용해 수십 가지의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중 참여자의 MBTI와 기분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하는 ‘마이 퍼스널 플레이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