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서울창업허브 행사장에서 '수도권 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경경자청은 국내의 투자 자본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VC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기회를 안내하고 지역에 기투자한 기업과 매칭을 통해 VC들의 투자 관심을 대구·경북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액셀러레이팅 선도 기업인 와이앤아처(주)와 협력,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VC 5개사, 투자자금 운용 중인 국내 대기업, 그리고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경경자청은 수성알파시티와 포항융합산업지구의 투자환경 및 지역의 투자강점을 안내했다.
지난 6월 대경경자청이 발표한 '新 중장기 발전전략'내 2026년까지 약 1600억원 규모의 VC 자금 투자유치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수도권 VC 및 관련 기업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었고 IT·바이오 분야의 유치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수성알파시티 위크와 연계해 국내외 VC를 초청하고 경제자유구역에 기투자한 기업과 IR 매칭 데이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후속조치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 자본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DGFEZ는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수도권 VC와 접점을 만들고 자금 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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