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바사, 전자동 생화학 분석장비 도입
2024-07-25 15:42


체외진단 기업 JW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 바이오이랩과 전자동 생화학 분석장비 독점 공급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바사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장비를 국내에 들여온다. 또 자체 개발한 진단시약의 판매 확대에도 나선다.

바이오이랩은 생화학 분석장비 및 진단시약을 제조하는 업체다. 중국 내 생화학 분석장비 시장점유율 3위, 글로벌 5만대 이상의 생화학 분석장비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JW바사가 도입하는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장비는 ‘AS-280’과 ‘AS-480’ 2종(사진). 인체의 혈액에 포함돼 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진단해낸다.

하위모델인 AS-280은 한번에 40개의 검체와 80개의 진단시약을 장착해 분석하며, 상위모델인 AS-480은 120개의 검체와 90개의 진단시약 장착이 가능하다.

JW바사는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생화학 진단시약 판매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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