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 진행
2024-07-30 09:25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23~30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에서 걷고 있는 모습. [성균관대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성균관대학교 지난 23~30일까지 7박 8일간 동해안 일대에서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3일 울진에서 출발하여 삼척을 거쳐 강릉까지 7박 8일간 약 170㎞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한영선 서기관, 김정남 자치행정과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장, 남범수 KBS춘천총국 보도국장, 이선우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김대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양재용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장 등 지역동문들이 참석해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유 총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우리 성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성대다움을 기르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23~30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에서 걷고 있는 모습. [성균관대 제공]

김 행정부지사도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 후배들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하며 “학생들이 킹고대장정을 하면서 도전과 성취를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4 SKKU 킹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화합과 교류 프로그램(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캠퍼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김민기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새로운 학우들을 만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면서 “한 학기 동안 쌓인 학업, 취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스스로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현장을 찾은 성균관대학교 동문들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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