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오른쪽)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가운데)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1일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열린 매트리스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는 1일 이천시청에서 매트리스 기탁식을 열고 이천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총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사의 매트리스를 기부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해 업계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도 “바쁜 와중에 이천시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시몬스 모든 직원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시몬스는 이천시와 인연이 깊다. 이천시 모가면에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 등이 있다. 시몬스도 이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이면서 이천 농가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2018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총 12번에 걸쳐 5억원 가량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했으며,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아동센터 및 YMCA에 도서·의류 등의 물품 기부 등도 펼쳤다.
특히, 2020년에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자 1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시몬스 침대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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