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금메달 따자, 웨이브 트래픽 8.2배 폭증
2024-08-06 23:30


안세영 [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OTT 플랫폼 웨이브의 라이브 트래픽은 8.2배나 치솟았다.

6일 파리 올림픽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웨이브(Wavve)에 따르면 전날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이날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생중계를 지켜본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로 나왔다. 이어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 경기의 순서로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