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쿠폰북 ‘DDP 동대문 슈퍼패스’ 배포…“동대문 상권 활성화”
2024-08-07 09:20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쿠폰북을 배포한다.[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상권 할인정보를 담은 쿠폰북 ‘DDP 동대문 슈퍼패스’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카톡 채널이나 종이 쿠폰북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카톡에서 DDP의 ‘동대문 슈퍼패스’ 채널에 가입하면 월 2회 할인 쿠폰을 준다. 지난 5월 채널 개설 3개월만에 가입자 8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종이 쿠폰북은 외국인 관광객이 쓸 수 있도록 영문으로 제작해 인천공항, 호텔, 주요 관광명소에서 배포한다. 이달 발행되는 영문 쿠폰북은 DDP 일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상권이 다수 포함되고 외국인 전용 택시앱 할인권도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25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동대문 슈퍼패스의 성공적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DDP는 동대문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슈퍼패스 출시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은 “DDP는 최근 누적 방문객 1억명을 넘어 동대문 상권 활성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슈퍼 패스가 동대문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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