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 변이 재유행에…진단키트 등 관련주 일제히 상승
2024-08-07 10:25


서울 용산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하자 코로나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현재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인 진매트릭스는 상한가(29.95%)를 기록, 3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엑세스바이오도 전 거래일 대비 19.18%(1360원) 오른 8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에스디바이오센서(12.72%), 미코바이오메드(12.56%), 랩지노믹스(12.18%) 등도 10% 넘게 올랐다.

최근 코로나 관련주가 재주목받은 배경에는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배 넘게 늘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차 91명에서 4주차 465명로 증가세다.

가정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케어인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7월 21~27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전주보다 43.8% 증가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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