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생감자칩 지금이 제철…2015년 이후 판매 ‘역대 최대’
2024-08-08 14:27


[오리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리온은 올해 포카칩·스윙칩 등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포카칩과 스윙칩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90억원이었다. 특히 6월과 7월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합산 매출액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이벤트로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야외 활동이 많아 ‘스낵 성수기’로 불린다. 오리온은 지난해 하반기에서 두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상승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및 해남,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겨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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