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아이스커피부터 얼려먹는 빵까지…식품업계, 여름 간식 주목
2024-08-14 16:26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로스트 2종 [네스카페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음료 업계는 집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부터 차갑게 얼려먹는 빵까지 다양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스카페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로스트 2종(블랙, 커피믹스)’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찬 물에도 잘 녹아 간편하게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로스트’는 원두를 가볍게 볶은 아메리카노와 커피 믹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네스카페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이스 로스트’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스커피 홈카페 레시피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신세계푸드의 ‘여름타팥 크림빵(왼쪽)’, 초코파이情 수박 [신세계푸드. 오리온 제공]

최근 MZ 사이에서 인기인 ‘얼먹(살짝 얼려 먹는 문화)’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신세계푸드의 ‘여름타팥 크림빵’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 '여름타 팥크림빵'은 오트크림과 팥 앙금으로 속을 채우고, 토핑으로 인절미 가루와 떡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냉동고에 살짝 얼려 먹으면 팥빙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 대표 과일을 담은 한정판 제품들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여름 한정판이 완판된 것에 힘입어 올해도 수박과 멜론 맛을 접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초코파이情 수박은 마시멜로 속 수박 과즙과 수박씨 모양의 초코칩 함량을 전년 대비 각각 50%, 20% 늘렸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멜론송이’는 초코송이에 멜론 과즙을 추가한 화이트 초콜릿을 더해 여름에 어울리는 새로운 초코송이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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