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서 신작 3종 공개
2024-08-21 08:23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스컴 2024에서 넥슨의 글로벌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신규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넥슨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넥슨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의 출시 시점, 베타 테스트 기간 등 신작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글로벌 기대작 3종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잔의 정식 출시 연도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해 소개했다. 또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 시점을 오는 10월 11일로 예고했다. 카잔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TCBT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검증하고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여 스팀(steam) 등 PC 플랫폼,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된 넥슨 ’아크 레이더스’ 포스터. [넥슨 제공]

TCBT는 10월 11일부터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는 카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테스트 당일 메일을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엑스박스를 통해 참여할 경우 테스트 시작 시점에 엑스박스 인사이더(Inside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카잔의 새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는 서사와 강렬한 전투 장면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주인공 카잔의 과거를 암시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카잔과 ‘블레이드 팬텀’의 액션 공방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창·대검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 패턴을 선보여 현장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협업 업데이트 포스터. [넥슨 제공]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도 글로벌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 캐릭터, 역동적인 전투 등이 소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한 PvPvE(유저 및 환경이 동시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는 신규 협업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인디 게임인 ‘포션 크래프트(Potion Craft)’, ‘발라트로(Balatro)’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북미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이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20ki@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