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미래비전·식음료신사업’ 조직 신설
2024-08-21 08:39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한화갤러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새조직을 꾸렸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비전TFT(태스크포스팀)과 F&B(식음료)신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미래비전TFT 팀장은 우창표 전 코너스톤 파트너스 대표가, F&B신사업추진실장은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우창표 전무는 1967년 생 미국 다트머스대학교(경제학)를 졸업했다. 김동선 부사장과 동문이다. 김 부사장도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오민우 대표는 김 부사장과 함께 미국 버거체인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동선 부사장의 직함은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바뀌었다. 전략본부장 자리로는 배준연 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F&B 부문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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