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옥션이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그룹 6개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G마켓・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에 가입하면, 캐시 리워드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달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과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된다. G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송비 캐시백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 일괄 지급한다.

기존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이달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 포함된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6개 상품군이다. 캐시백은 9월 30일 지급한다.

아울러 G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가입고객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900원에 선보였다. 혜택도 늘었다.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 1장과 10% 할인쿠폰 3장 등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고, 강력한 혜택에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0일 기준(7월 21일~8월 19일) G마켓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7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