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에피 어워드 코리아’ 3년 연속 수상
2024-08-26 09:05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 소속 류원기(가운데) 디렉터와 오지은(오른쪽) BXD. Sr. 매니저가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비맥주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 주류업계에서 유일한 수상이다.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의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한다.

오비맥주는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 라이브 채팅 중 저그잔에 호가든을 따라 마시면서 ‘정국이 맥주’로 화제가 됐다. 마케팅팀은 재빠르게 SNS상에서 ‘호가든 즐기는 법’ 등 콘텐츠를 확산했다. 해당 저그잔을 포함한 한정 ‘호가든 글라스팩’도 만들어 선보였다.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draftLine)’에서 기획・운영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호가든의 버즈량은 2023년 2월 일평균 대비 2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BTS 글라스팩’ 출시와 함께 해당 캠페인이 화제가 된 기간에는 전 주 대비 호가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 만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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