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프앤비, 사명에서 할리스 지웠다…“종합식품기업 도약”
2024-09-02 10:58


이종현 KG에프앤비 대표. [KG에프앤비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KG할리스에프앤비가 KG에프앤비(KG F&B)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KG에프앤비는 종속회사인 육가공 전문 기업 KG프레시의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지난달 모든 합병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KG할리스에프앤비의 사명을 KG에프앤비로 변경하는 것이다. 대표이사는 이종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로 유지했다.

KG에프앤비는 “이번 사명 변경은 확장한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사명에서 ‘할리스’를 덜어냈다”고 설명했다. KG에프앤비는 커피, 디저트 등을 제공하는 할리스 사업부와 육가공을 중심으로 하는 프레시 사업부를 별도로 구성한다. 법인명 변경과 무관하게 할리스, 미소, 늘참 등의 브랜드명은 유지할 예정이다.

이종현 KG에프앤비 대표는 “KG에프앤비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종합 식품 기업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재의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각기 다른 사업부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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