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첨단 분야 신설, 학생부종합 1020명 선발 [2025학년도 대입수시 가이드-인하대학교]
2024-09-03 11:27


신동훈 입학처장


인하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686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첨단 분야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의예과와 간호대학도 입학정원이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102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종합평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70%, 30%, 반영한다. 서류 종합평가에선 학생부를 바탕으로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으로는 648명을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모집단위 개편에 따라 그간 정시 모집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융합학부를 수시 모집에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학생부교과성적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올해부터는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폐지됐다. 확률과 통계 혹은 사회탐구에 응시한 수험생도 의예과를 포함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논술 우수자 전형은 458명을 선발하며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올해는 학생부 교과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축소해 논술의 실질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의예과 수리논술은 3문항 중 1문항은 자연계열 공통 문항, 2문항은 의예과 별도 문항으로 구성된다.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인하대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취지에서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고 첨단 분야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전공자율선택제로 운영되는 프론티어창의대학에는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의 5개 융합학부를 개설한다. 첨단 분야는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해 각각 24명, 11명을 선발한다.

보건 분야에선 의예과 증원으로 입학정원이 기존 49명에서 120명으로 확대됐다. 인하미래인재 전형으로 42명, 지역균형 26명, 논술 12명을 각각 뽑는다.

박혜원 기자



klee@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