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공사 현장서 화재…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024-09-10 07:18


화재 관련 이미지. 시흥 화재 현장과는 무관함. [EPA]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10일 오전 5시께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 1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원 96명이 투입돼 화재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화재 발생 이후 2차례에 걸쳐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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