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상생펀드 280억원 규모로 확대…“협력사 지원 강화”
2024-09-10 09:23


[삼립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립이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운영하는 상생펀드를 28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립은 지난 2016년부터 신한은행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20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80억원을 증액해 총 28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삼립은 상생펀드를 바탕으로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운영 중이다. 협력기업은 시중 대출 금리보다 약 1.6%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삼립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을 기존 15일 지급에서 12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상생펀드 규모 확대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경영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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