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추석 연휴 전후로 카페에서 텀블러에 음료를 받거나 음식을 다회용기에 배달받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2배로 적립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11~25일 스타벅스나 폴바셋 등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하거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탄소중립포인트를 기존의 2배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다회용컵 이용 시 적립되는 탄소중립포인트는 600원, 다회용기 이용 시 적립 포인트는 2000원이 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매장과 적립 방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민의 실천이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회용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탄소중립포인트를 2배로 받고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