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0원’ 가성비 통했다…‘델리 바이 애슐리’ 누적 100만개 판매
2024-09-12 10:59


‘델리 바이 애슐리’ 강남점에서 고객이 델리를 구매하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가 약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3월~9월)를 돌파했다.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4개 지점(강서점,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해당 지점의 아침·점심 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 델리 바이 애슐리 구매 비율은 40%에 달한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선보인 이후, 영업 시작 시간인 10시부터 대기해 델리를 구매해 가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시그니처 양념치킨, 연어 새우 후토마끼 처럼 베스트셀러 제품들은 셰프가 요리를 내놓는 즉시 대부분 품절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전문 매장이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 퀸즈’에서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를 원하는 만큼 집어 갈 수 있도록 200여 개 메뉴를 3990원으로 통일했다.

일식, 중식, 웨스턴, 그릴, 아시안 푸드, 디저트 등 6개의 파트별 세계 미식 메뉴들로 구성했다. 각 매장에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 하에 셰프가 직접 요리해 곧바로 선보이는 형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2030 고객층을 집객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3개 매장(강서점, 부천점, 강남점)에서 즉석조리 식품 카테고리를 이용한 2030 고객 수가 전년 대비 1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달 4일 불광점, 오는 10월 15일 야탑점을 비롯해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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