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플로라 [픽사베이]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원료가 다양해지고 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공액리놀레사 등 새로운 원료가 건기식 제품에 활용되는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태국의 인삼으로 불리는 ‘파비플로라’가 주목받고 있다. 파비플로라는 흑생강의 일종이다.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파비플로라는 고산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자기 방어 물질로 여러 영양소를 생성한다. 141가지의 다양한 식물 영양소를 가진다.
체지방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 몸의 생리과정에 관여하는 시르투인의 활성화에 파비플로라 섭취가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시르투인은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의 활성화도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파비플로라는 에너지 증진, 피로 회복 외에 시르투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특성을 가져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될 수 있다”며 “파비플로라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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