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노티드가?…CJ프레시웨이, 전용 크림빵 공급
2024-10-10 14:44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업해 급식 전용 크림빵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노티드의 상품이 B2B(기업 간 거래) 급식 전용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학교 등 전국 급식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노티드와의 협업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를 겨냥해 트렌디한 식음료(F&B) 브랜드의 상품을 급식에 접목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노티드는 잠재 고객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매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전용으로 공급하는 상품은 ‘노티드 미니 시그니처 우유 생크림빵(사진)’이다. 기존에 출시된 ‘노티드 시그니처 우유 생크림빵’을 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50g)’로 새롭게 개발했다. 동시에 우유 함량은 높여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노티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급식 경로에 공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로제, 마라 등 인기 소스들을 활용한 급식용 대용량 밀키트와 이색 품종 과일이 주재료인 주스 상품들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급식 전용 노티드 크림빵은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공략하고자 급식에 맛과 흥미를 더한 상품”며 “앞으로도 급식 식자재 유통 사업 강화를 위한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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