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28일 열린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청년고용친화 사회공헌(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심영아(가운데) KT&G ESG경영실장이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 받고 김문수(왼쪽)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오른쪽)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T&G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함께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에서 청년고용친화 사회공헌(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등 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우수한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발굴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KT&G는 지난 2021년 11월 해당 멤버십에 가입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행사에는 멤버십 신규 가입 기업 증서 전달, 우수기업 현판 수여 등이 진행됐다.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169개 창업팀이 배출, 누적 매출 442억원 달성됐다. 특히 올해 진행한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총 27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또 KT&G는 2020년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청년창업공간 ‘상상플래닛’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상상플래닛은 창업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멘토링 제공, 입주사 간 교류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은 “청년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진정성 있게 지원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