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유럽법인(HME)이 사령탑을 4년 만에 전격 교체한다.
HME는 5일(현지시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마이클 콜 현 법인장이 올해 말 퇴임하고, 내년 1월 1일 부터 자비에르 마르티넷(사진) 신임 법인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유럽·미국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자동차업계 베테랑으로, 프랑스 브랜드 르노에서 영업·마케팅 부문을 시작으로 르노 이탈리아 대표, 다치아 브랜드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마르티넷 법인장은 “현대차 유럽 법인에 속한 딜러와 수입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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