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신혼부부 비중 및 평균 소득 증가에 전용 59㎡, 84㎡ 중소형 아파트 ‘인기’
▶ 올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매매거래량 전년 대비 ‘급증’, 다가오는 분양시장 ‘눈길’
맞벌이 신혼부부 증가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조사한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 소득은 6,79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P 증가했다. 맞벌이 비중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신혼부부 맞벌이 비중은 57.2%로 전년보다 2.3%P 늘어났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8,433만 원으로 이 가운데, 27%의 소득 구간은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급증하고 있다.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맞벌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1만64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신혼부부의 증가로 중소형을 대표하는 전용 59㎡와 전용 84㎡를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주거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새로운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를 갖춘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로 금일(8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제일건설(주)의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 모든 세대가 신혼부부의 주거 선호도가 절대적인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분양일정은 1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21일(목)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에 3,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들이 조성되어 개발 완료 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최중심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에 위치하며, 도보 3~5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GTX-A,D 노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 환승을 통해 수서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GTX-A 노선 성남역에서 수서역까지는 약 6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GTX-D 노선까지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1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 서남부권에서 강원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곤지암IC가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 등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의왕광주고속도로 건설도 본격 추진되고 있어 2026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을 비롯해 경부,용인서울,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초,중,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12년 안심 학(學)세권 아파트다. 이와 함께 곤지암 도서관까지 인접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과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곤지암천 일대에 문화광장, 자전거 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들이 구축될 계획이다. 운동과 산책 등 각종 여가생활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특화설계 및 혁신평면도 도입된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제일건설(주)의 브랜드 신뢰도도 돋보인다. 그동안 청라, 검단, 판교, 송도, 운정, 위례, 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활발한 아파트 공급을 이어간 만큼, 이번에도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완성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