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경찰청은 오는 9일 오후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에서 노동단체 등 수 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가 예정돼 있어 도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종대로·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시에는 서소문로는 태평로타리에서 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에서 을지로2가로타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예정이고,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는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 등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유지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됨에 따라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도심권 이동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brunc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