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도시재생사업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으로 준공한 달서건강복지관이 운영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 2023년 준공된 도지재생사업 중 46곳이 참여해 시·도 평가 및 예선전을 거쳐 달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발됐다. 지난달 25일 본선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정해졌다.
달서구는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의 달서건강복지관으로 운영관리(거점시설) 분야에 지원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 조성 목적의 타당성, 지역 활성화 효과, 주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준공 이후 관리 노력 등이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로 달서건강복지관 시설 활용과 운영 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희망나눔 통합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돼 대구시, 달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을 건립했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총 사업비는 85억원이 투입됐으며 LH로부터 사업부지를 제공받아 월성2동 영구임대단지 내 854㎡ 면적의 부지에 연면적 2690㎡의 지하1층, 지상5층 구조로 2023년 8월 준공됐다
달서건강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공급을 목표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노인교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됐다.
지난해 10월 개관 직후부터 주민들에게 쉼터 및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서건강복지관은 도시재생과 주민보건이 융합된 성공 사례로서 인정받았으며, 향후 유사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으로 또 한번 달서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달서건강복지관과 같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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