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 유공 행사가 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은 1994년부터 매년 열리는 가스산업 분야 최대 행사로, 사고 예방과 안전 기술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가스 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 35명, 단체 3곳 등에 총 38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사장이 받았고, 산업포장은 ㈜씨티에너지 배정근 대표이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윤종택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명지대 신동일 교수,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병웅 부회장, 영성산업개발㈜ 송영복 대표이사 등 3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올해 가스 사고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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