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생플랫폼 ‘땡겨요’ 할인 이벤트 포스터.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고물가, 내수 부진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키 위해 ‘대전사랑카드 10만 원 이상 사용 시 1만 원 지급’ 등의 파격적인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차(16일~30일), 2차(12월 1일~15일)로 나눠 진행하며 기간별로 선착순 1만 5000명에게 정책수당 1만원을 지급한다. 2차까지 모두 참여하면 개인당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대전사랑카드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하)에서 합산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정책수당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선착순 행사인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상생플랫폼 ‘땡겨요’에 입점한 대전 소재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할인쿠폰 및 배달료 지원도 추진한다.
오는 12월 16일까지(예산소진시 조기종료)‘땡겨요’를 통해 1만 5000원 이상 구매시 할인쿠폰을 최대 1만원, 기간 내 상시 활용 가능한 배달비 할인쿠폰 3000원을 무제한 제공한다.
대전시 권경민 경제국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그 어느 때보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촘촘하게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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