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11일 성주읍 별의별문화마당에서 이병환 군수와 경북도 관계자, 도희재 군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돼 2021년 1월 설계용역 착수, 같은해 11월 공사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했다.

도시재생사업(2단계)의 세부사업은 건강문화캠퍼스, 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문화마당, 경산리 마을만들기로 이뤄 있다.

건강문화캠퍼스 조성은 기존 성주체육관의 리모델링과 주차 170대가 수용가능한 4층 (연면적 4910㎡)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으로 2023년 3월에 준공했다.

체육관은 운동 및 문화 공간으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담당하며 주차타워는 성주읍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어울림복합타운 건립사업은 기존 성주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상4층(연면적 4천900㎡) 규모로 올해 6월 준공, 1층은 성주읍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주차장(41대), 2층은 생활문화센터·돌봄센터·사회단체, 3층은 지역예비군센터, 4층에는 CCTV통합관제센터로 조성했다.

별의별문화마당 조성은 구 농협 주차장 부지에 지상에는 도시공원(3267㎡ 규모), 지하1·2층에는 126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시설과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과 휴식터를 제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군민회관 건물을 철거한 후 주차장(21대 규모)을 조성해 오랫동안 주차난을 겪어 온 동네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022년 완료된 도시재생사업 1단계 사업과 오늘 준공식을 가진 도시재생사업 2단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 도시재생 3·4단계인 초전면·벽진면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