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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포르노’ 기획 고배…크라우드펀딩 7% 고작
뉴스종합| 2015-08-11 14:28
[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인류최초 우주에서의 섹스’라는 슬로건을 내건 우주 로케이션 포르노 영상물 제작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다.

이 ‘웅대한’ 프로젝트 ‘섹스플로레이션(Sexploration)’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를 모금했다. 340만 달러(약 4억 원)가 목표금액이었으나, 지난 10일 마감까지 24만 달러(약 2억8000만 원) 모금에 그쳤다. 결국 목표액의 7% 밖에 채우지 못 한 것이다.

‘우주 포르노’ 프로젝트의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캠페인 페이지

1388명이 참여한 이 펀딩금액중 한 독지가는 무려 15만 달러를 내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팀은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경우 펀딩한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제작될 포르노 영상은 두 사람의 남녀 배우를 선발해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공간에서 육체적 사랑행각을 담을 계획이었다. 

주연배우로 내정돼 있던 에바 러비아와 자니 신스(이상 왼쪽부터)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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