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통화 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통화 사실을 알리자 이를 리트윗하며 "한국은 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강인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굳건한 연대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10일 이후 약 1년 11개월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달 2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등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러시아 침공 대책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