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출시

[헤럴드경제 = 신주희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디카페인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한 커피 음료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되는 모든 음료가 해당된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제품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추출물 GCE(GCE·Green Coffee Extract)를 순환시켜 카페인을 제거하는 ‘워터 프로세스’ 방식을 활용해 카페인은 뽑아내고, 깊고 진한 카페 아다지오 커피의 맛은 그대로 살렸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콜롬비아·온두라스·브라질 원두의 조화로 밀크 초콜릿, 캐러멜, 군밤처럼 달콤한 향미와 깊고 진한 풍미를 낸다. 뛰어난 밸런스 덕분에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류와 최적의 페어링을 이룬다.

특히, SPC그룹의 관능검사실인 센서리 랩(Sensory lab)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이 커피전문점들의 디카페인 커피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시장 가능성을 보고 출시를 하게 되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오직 카페인만 추출한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폭넓은 커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달콤한 디저트들과 함께 오후의 커피로 부담없이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